728x90 감성블로그1 🖤 까만 원피스와 연두빛 마음 🖤 까만 원피스와 연두빛 마음두 주 전, 고향 선배가 까만 소 대나시 원피스를 내게 주셨어요. “네가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사실 그 선배가 나보다 더 작고 날씬해 보이는데 말이죠. 그래서 내심 ‘이게 나한테 맞을까?’ 싶었지만… 막상 집에 와서 입어보니, 어머? 맞더라고요. 하지만… 여전히 내 스타일은 아닌 느낌. 나는 앙증맞은 것보단, 살짝 우아한 느낌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왜 자꾸 나를 갸날픈 스타일로 볼까요? ㅎㅎ 그러고는 다음 주, 또 만나서 “지난번 원피스에 이거 걸치면 더 예쁠 거야~” 하며 연두색 가디건까지 건네주시는데, 왠지 일부러 나 주려고 준비해오신 듯한 느낌. 말은 친구한테 받았다고 했지만… 왠지 마음이 느껴졌어요. 고마운 마음에 집에 와서 원피스랑 가디건 함께.. 2025. 5.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