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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한 가난한 소년이 일을 마치고 집에 올 때였다. 강 건너편에 있는 집이 황금유리로 번쩍이는 것을 보았다. 소년은 생각했다. "야! 저 황금 유리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면서 자신의 처지를 보니 '비참함' 그 자체였다. 그러다 하루는 소년이 큰 결심을 하고 그 '황금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 집과 유리창은 황금이 아니었다. 창이 많은 그 집은 노을을 받아 황금빛으로 번쩍이고 있었다. 소년이 허무한 확인을 하고 멀리 있는 자신의 집을 보았을 때 자신의 집도 노을을 받아 황금빛으로 번쩍이고 있었다. 남의 집 잔디가 더 파랗게 보이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행복은, 돈, 권세, 명예 등의 조건에 의해서 좌우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뒤를 쫓아가려 애쓰나 행복은 결코 그런 외적인 조건에 있지 않다. ".. 2023. 7. 10.
밴다부족의 우화(여행) 옛날에 한 어린 소년이 어느 날 사랑하는 개 네 마리를 데리고 꿀을 따기 위해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의 작고 아름다운 새가 이 소년의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염소들이 우글거리는 한 작은 우리의 소년이 막 도착하여 걸음을 멈추는 순간 새가 소리쳤습니다. "멈추지 마세요, 조금만 더 가보면 더 좋은 것들이 있어요." 소년은 그 말을 믿고 좀 더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새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거기에는 몇 마리 양들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새는 또다시 수비 쳤습니다. "멈추면 안 돼요. 이것들보다 더 좋은 것들이 조금 더 앞에 가면 있어요. 계속 가보세요." 그래서 그 소년이 양들을 지나 더 앞으로 가보니 거기에는 살진 소들이 외양간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는 좀 더 가라고 소년을 ..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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