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배려존경1 나를 죽이고 상대방을 살린다 곱게 늙기/ 송차선 지음 송차선 신부가 전하는 행복한 나이 듦의 지혜 듣는다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경청한다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얼굴에 귀가 둘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가 있다고들 말합니다. 듣는다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오래 듣고 있으면 피로감이 쌓이게 됩니다. 누구라도 힘들고 피곤한 일은 피하고 싶어 하겠지요. 그런데 젊은 사람이라면 조금 피곤하고 힘든 일이더라도 젊음의 힘으로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달린 노인이 되면 기력도 쇠해지니 젊은이들보다는 힘든 일은 더 피하고 싶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편하고 쉬운 것보다 힘들고 피곤한 일이지만 기꺼이 할 수 있어야 존경받지 않을까요. 듣는 것이 힘들어도 들어줄 수 있을 때 존경받.. 2023. 6.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