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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2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자 나는 이탈리아에 자주 가는 편인데 로마 상공에서 가만히 아래를 내려다보면 생각나는 바가 많습니다. 우리는 새마을 운동이나 경기 일정 같은 걸로 이뤄놓은 것도 많지만, 이탈리아는 그런 걸 안 하고도 다시 말하면 어떤 슬로건을 내걸지 않고도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또 이탈리아처럼 스트라이크가 잦은 나라도 없습니다. 그곳에 사는 신부님 이야기를 들으면 파업에 종료만도 업종별이니 예고쟁이 시한분이 해서 12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들이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 같다. 씨에스타만 2시간입니다. 그런 이탈리아 사람들이 언제 그런 건설을 많이 했는지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다 보면 해마다. 우리보다 잘해놓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놀고 먹는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일을 해 놓았을.. 2023. 5. 23.
너무 단순한 일이라 재미가 없어요 너무 단순한 일이라 재미가 없어요 쪽지 사무실에는 방학이나 평일에도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찾아오는 학생들과 어른들이 있다고 합니다. 방학에는 주로 학생들이 많고 평일에는 가끔씩 쪽지를 읽었던 어른들이 오신다고 합니다. 휴가 나온 군인이 찾아와서 하루를 자원봉사하다 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때로는 지방에서 일부러 휴가를 내어 올라오기도 하고, 시험이 끝난 후 바로 일주일을 자원봉사하는 기간으로 작정하고 일을 도와주러 오는 학생도 있다고 합습니다. 자원봉사를 결심하게 된 사연이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동기로 찾아오지만 그래도 낯선 곳에 와서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하루나 이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한 경험은 그 사람의 평생 동안 남다르게 남아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쪽지 사무실의 자원봉사는 대체로 단순..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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