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천개의공감1 과거의 자신과 만나는 일은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의사를 만나기만 하면 그가 요술쟁이처럼 자신의 모든 문제를 깨끗이 해결해 줄 거라 기대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이들은 실제로 의사를 몇 차례 만나 본 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의사가 해주는 게 아무것도 없어 한없이 내 얘기를 듣기만 하고......, " 그들은 정신분석가가 내가 의사처럼 금방 진단을 내리고 곧바로 처방해서 일목요연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즉각 얻지 못하면 더욱 잘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2년 동안 13명의 의사를 순례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분석 과정 자체가 생을 대신하게 되어 한 의사에게 13년 동안 매달려 있기도 합니다. 불교 수행에 '경전 공부 10년, 참 선수행 10년, 만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수행의 규범화된 틀인지는 잘 .. 2023. 5.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