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독임8 '힘이 나다' 와 '힘을 내다' 의 차이점은 '힘이 나다'와 힘을 내다'의 차이점은 이 두 가지 말의 차이는 외부로부터의 에너지를 얻었는지, 나로부터의 에너지를 찾았는지에 있습니다. 누구나 위로받고 싶고 나를 알아주길 기다리는 편이지만 어른일수록 누군가를 위로해 줘야 하고 알아줘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날 일보다 힘을 낼 일을 찾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말의 차이는 외부로부터의 에너지를 얻었는지 내부로부터의 에너지를 찾았는지에 있습니다. 힘이 나다! - 누군가 나에게 밥을 사줬다. - 누군가에게 칭찬을 들었다. - 누가 나를 인정해 주었다. - 누군가에게 고객을 소개받았다. 힘을 내다! - 생각해 보니 이대로 있어선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 -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를 보다가 치유되었다. - 잘 나가는 누군가를 닮고 싶어졌다. - 내.. 2023. 4. 9. 짐승과 사람의 차이점 짐승과 사람의 차이점 닭이 알을 낳고서 인간처럼 금이야 옥이야 호호 불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가져가도 멀뚱멀뚱 쳐다볼 뿐 달려들어서 애원하지도 않습니다. 본능만 있지 머리는 나쁜 게 분명합니다.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죄의식을 못 느끼거나 덜 느끼는 대상은 지능이 낮은 동물입니다. 멸치볶음을 먹을 때 죄책감으로 힘든가요? 치킨을 먹을 때 불쌍해서 힘든가요? 쇠고기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그들이 살아온 과정을 떠올리나요? 정도의 차이일 뿐 사람은 자신보다 지능이 낮은 대부분의 동물들을 다 먹습니다. 고래나 개처럼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정도의 IQ가 있는 동물은 먹으러 하기보다는 친해지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사람답다는 건 그래서 지능적이고 감성적일 때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도 지능의 개발이고 감정의 먹구.. 2023. 4. 8. 세상살이는 모두 예약제이다 세상살이는 모두 예약제이다 병원을 가려해도 예약, 극장에 가려해도 예매, 휴대폰도 사전예약, 자동차도 사전예약을 해야 원하는 걸 편하게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가장 긴 예약은 죽음입니다만 죽기 전까지는 살려 준다니 오래 살기로 하고 그다음으로 긴 예약이 죽기 전에 아픈 날들이며 그리고 은퇴 이후의 노후입니다. 이 세 가지는 축구 경기로 비유하면 후반적과 연장전에 일어날 사건들이죠. 후반적 이후에 교체할 선수는 경기가 시작될 때 준비해 놓습니다. 역시 예약제입니다. 예약이란 취소될 수도 있으나,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일들이죠. 우리가 원하는 것 예약을 하는 건 아닙니다. 남이 내게 원하는 것 역시 예약되어 있는데 자주 잊고 지내기 쉽습니다. 해마다 내야 하는 세금과 달마다 마련해 두어야 하는 공.. 2023. 4. 6. 삶을 이겨 낸 죽마고우 같았던 음식들... 삶을 이겨 낸 음식들..., 수제비를 좋아하나요? 필자는 어렸을 적에는 자주 먹었는데 맛있기보다는 배고프니까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식욕만 한 반찬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삶을 이겨 내느라 먹게 된 대표적인 음식이라 했습니다. 국수는 어떻고요, 동네마다 국숫집에서 뽑아낸 면발을 말리는 풍경이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국수 역시 가난을 이겨 낸 음식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뒤를 이어 양은 냄비 뚜껑에 라면이 자리를 잡게 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지나온 삶의 변화와 함께 사라져 가는 죽마고우 같았던 음식들이 꽤나 있습니다. 민물고기 어죽도 마을 사람들의 작은 잔치 거리 음식이었고, 시래기, 파전과 감자 전, 도토리묵, 누룽지, 팥죽, 쑥개떡, 뻥튀기 등 참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맛으로 혹은 .. 2023. 4. 5. 사람의 다리가 두 개 뿐인 이유 사람의 다리가 두 개뿐인 이유 사람에게 발이 두 개뿐인 이유는 두 개를 손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개구리는 태어나서 꼬리뿐이다가 네 개의 발을 만들어 헤엄치거나 뛰는 데 씁니다. 반면에 사람은 날 때 네 개의 발을 가지고 태어나서 기어 다니다가 이동하는데 두 개를 쓰고 나머지 두 개는 손으로 씁니다. 손으로 하는 일이 좀 많아야죠, 먹을 것을 스스로 얻는 데 쓰고, 글씨와 그림과 음악을 만들고 골치 아플 땐 턱을 괴거나 머리를 감싸는 데 쓰기도 합니다. 일터로 가는 건 발의 몫, 일을 하는 건 손의 몫, 다리가 줄어든 게 아니라 손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손이란 예민하고 구체적이며 생존에 관련된 일에 가깝습니다. 손을 놓는다는 말은 그래서 막연해지고 죽음에 가까워짐을 의미합니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라는 뜻은.. 2023. 4. 5. 자녀가 내 마음대로 크지 않는 건 자녀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건 필자는 전쟁을 겪진 않았지만 전쟁 같은 어른들이 삶의 흔적을 따라 살아오다 보니 버티고 이겨 내는 삶을 본 적인 많아 눈치가 빨라지고 일찍부터 철도 들어야 했었습니다. 즉 경제적 발전 속도가 빨랐던 탓에 문화와 생활상에서의 세대 차이가 생겼습니다. 꼰대라는 말을 하던 세대가 금세 꼰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쿠타 문제를 마치 군대 시절 영웅담의 주제로 삼았던 세대에서 이젠 학교에 보낸 것 같은 군대 이야기의 세대를 변화했습니다. 게임을 하면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라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게임으로 돈을 버는 세대를 살고 있습니다. 음악을 한다고 하면 딴따라라고 인정받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연예계가 세계를 정복하고 아이들에게 존경의 직업이 되어있습니다. 자녀들.. 2023. 4. 4.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