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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3

영혼(신성) 인간은 영혼(신성)- 마음- 육체로 이루어진 3중주의 존재이지만, 우리의 본체는 그중에서도 영혼(신성)입니다. '육신'은 '나의 것'이 될지언정, '나 자체'는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본래 주인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인 나룻배 역할만을 할 뿐입니다. 피안의 언덕을 다 건넌 뒤에는 나룻배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마음' 또한 실체가 없습니다. 인간 마음은 살아가면서 자기의 욕심에 대한 집착과 물질에 대한 욕망으로 만든 마음의 틀일 뿐입니다. 따라서 육신을 타고 항해하면서 집착과 욕망으로 얼룩진 마음의 정보를 모두 지워야만 우리는 자신의 본래 모습에 도달합니다. 그곳은 개체성이 없는 피안의 언덕, 즉 신성과 불성의 세계입니다. 당신도 살아오면서 당신의 참모습인 영혼과 여러 번 마주쳤을 것입니다. 다만 의식.. 2023. 6. 18.
자신을 의식하지 않게 됐다 정신분석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바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우선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 물론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분석 치료를 받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덜 구해봤는 자신을 발견한다. 휴는 어느 날 직장 동료와 대화하다가 문득 자기가 자신을 거의 의식하지 않으면서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에는 '저 친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비난하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내 말이 지루하지 않을까?' 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며 대화를 했다. 그래서 대화가 쉬 피곤해졌다. 그러나 그날은 달랐다. "동료와 대화하면서 제가 '저를 빼고' 그냥 대화에 열중하고 있었어요. 참 기분 좋은 경험이었어요." 나도 휴의 말을 듣고 내색은 할 수 .. 2023. 6. 1.
배우지 않아도 표현 방법이 자연스레 달라지는 방법 알기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점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다'. 무엇이든 잘 알고 있다'라고 여긴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원인을 '머리가 나빠서', 지식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과연 정말로 그럴까 지금까지?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 중에서 '설명을 잘 알아듣기 힘들었다'. 늘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싶은 사람을 떠올려 보라. 그중에 '학교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았다'. '들어가기 힘든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가? 그들은 그런 이야기를 들을 정도이니 학력이 좋을 테고 간단히 말하자면 '머리가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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