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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삶에서 하나의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문이 열린다

by 책통지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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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가면 모든 것들이 변합니다.

안도 변하고 바깥도 변합니다.

우리의  외모도 내면의 자아도 변합니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우리는 대개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조차 그것에 저항합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주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것은 우리와 속도를 맞춰 주지 않습니다.

변화란 언제나 너무 빨리 오거나 너무 늦게 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변화는 늘 우리와 함께 있지만 우리는 변화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변화에 겁을 먹기도 합니다.

그 대신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변화를 선호합니다.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기면 불안해하고 혹시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환영하든 거부하든 변화는 일어납니다.

 

삶의 다른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변화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어나는 것일 뿐입니다.

변화는 지금까지의 익숙한 상황에 작별을 고하고, 새롭고 낯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그 상황의 낯설움이나 익숙함이 아니라, 그 중간에 존재하는 시간입니다.

유방암을 두 차례나 이겨낸 작가 로니 카예는 "삶에서 하나의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그 사이의 복도는 매우 좁고 길다."라고 말했습니다.

변화는 대개 지금까지의 문이 닫히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문들의 이름은 끝, 완성, 이별, 죽음 등입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불안정한 시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시기는 닫힌 문을 보고 슬퍼하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가장 힘이 드는 때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느끼는 바로 그때 새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시작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변화에 맞서 싸운다면 평생 싸움만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껴안는 방법, 아니면 적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발견해야만 합니다.





인생 수업/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데이비드케슬러/류시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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