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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만족은 없었다

by 책통지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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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 건널목 앞에서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만족은 없었다

 

사람들은 만족을 모릅니다. 고장 난 볼륨 같고 한계가 없는 다이얼 같습니다. 돈을 웬만큼 벌었다고 해서 그만 벌 생각은 없게 마련이고 명품 하나를 사고 나면 구색을 맞출 다른 명품을 구하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만족이라는 건 처음 부어 없었던 것 아닐까요? 

만족은 목표 지점이 분명할 때 생깁니다. 월급으로 400만 원을 받던 직장인 이 월 소득 1,000만 원인 사업가가가 되었더라고 1차적인 만족에 이어 더 큰 욕심이 그를 이끕니다.

 

주식이 투자가 아닌 투기로 이어지는 것도 같은 욕심을 만납니다. 고장 난 볼륨 다이얼이 스피커를 고장 나게 만드는 결과이니다. 목표가 수치와 되어야 지표가 되고 지표가 날짜로 구체화되어야 무리수 없는 액션이 가능합니다. 

 

배부름의 갈망은 비만과 질병의 후회를 가져다주고 버는 것에만 몰두하다 보면 잃는 것에 어두워지며 일 벌이는 것에만 치중하다 보면 수습할 상황에 당황하게 됩니다.

 

만족할 줄 아는 힘은 오래 가게 하는 힘과 같으니 어제보다 나빠지지 않았음에도 감사할 줄 아는 겸손으로 살아갈 일입니다.

 

 

 

 

<다독임>최승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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