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잘 풀면 인생도 잘 풀린다.

아파트 앞 진달래 와 산수유 꽃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화를 내십니까요?

어떤 방식으로 화를 표출하십니까요?

우리는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신경질을 부리기도 합니다. 

 

가슴속에 꾹꾹 눌러놨다가 폭풍, 폭식으로 풀기도 합니다. 사우나에 가서 잠을 자는 사람도 있고 아예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화가 잘 풀려야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리는 법입니다. 내 안에 화가 만들어졌다면 "나는 이러이러해서 화가 났습니다"라고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같이 화투를 쳐보거나 같 여행을 다녀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게임 규칙이 엉성한 화투를 치다 보면 이해관계에 따라 화내는 일이 잦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 보면 이타적인지 이기적인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번역 출간된 '왕처럼 화내라 -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분노의 심리학(크리스토퍼 부르거 지음, 안성철 옮김, 미래인)은 분노, 즉 화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를 잘 설명합니다. 심리 트레이너인 저자는 분노를 참거나 없애야 한다는 견해와 참지 말고 그때그때 발산하라는 입장 모두 반대합니다.

 

분노에는 잠재된 에너지가 있으며 그것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일에서나 인간관계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또한 누구에게나 내면에 분노 대왕이 있으므로 상대방의 분노 대왕을 존중하는 동시에 자기 안의 분노 대왕을 깨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화를 잘 풀면 인생도 잘 풀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오늘부터 화가 나면 참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표출하거나 활용하셔서 인간관계에 성공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화를 잘 풀어서 인생도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섹시한 말이 성공을 부른다>이경열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