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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보고도 문제가 된다
제때 보고를 하지 않아는 것도 문제지만 보고가 너무 지나쳐도 문제다 된다. 성실한 사람일수록 이런 함정에 빠지기 쉽다. 보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알고 있는 사실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전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거레처로부터 제품 불량의 클레임 메일이 도착했을 때 ' 몇 월 며칠 거래처 A로부터 무슨 제품에 대해 몇 건의 발주가 있었고......'라는 식으로 사건의 배경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상사에게 보고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상사라면 어느 정도 상황은 파악하고 있을 터이다. 적어도 거래처에서 발주를 받았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다. 이처럼 지나친 보고로 대처가 늦어진다면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보고를 잘하는 사람은
상대가 10개 중 6개를 알고 있다면
6개까지는 생략하고 바로 7번째부터 시작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달하려는 보고는 스피드가 생명인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보고 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해 상사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부터 파악하자. 그 후 무엇을 말해야 할지, 상대가 어떤 것을 알고 싶어 할지 판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보고의 기술이다.
<말하기의 재발견> 사쿠라이 히로시 지음/ 박선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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