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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작은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by 책통지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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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매년 1월이면 사람들은 새해 결심을 노트나 다이어리에 적습니다.

 

더 좋은 직장을 구하겠다, 살을 빼겠다, 저축을 늘리겠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겠다. 완벽한 배우자를 만나겠다 등, 하나같이 진취적인 내용들입니다. 물론 원대한 계획들 가운데 대부분이 성촉절(우리나라의 경칩에 해당) 카드가 상범에 등장하기 전에 유명무실해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결심이 너무 원대하고 실행보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10파드 감량'은 목표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들에 초점을 맞출 때 진정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당신이 지킬 수 있는 작은 목표부터 세우십시오. 예를 들어 스파에 간다든지, 위를 절제한다든지, 값비싼 스니커즈를 구입하거나 양배추와 맑은 고기 수프 다이어트를 한다든지 등 절대 요란을 피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보통 때보다 하루에 100 칼로리씩 더 적게 섭취하면 됩니다. 1년간 그렇게 하면 10파운드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스 한 컵 대신 물을, 와인 한 잔 대신 탄산수를 2마일을 걷거나 거실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해서 100칼로리를 소비하면 됩니다. 이렇게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당신은 몇 달 안에 허리 사이즈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2023. 4. 6  목요일

● 큰 목표 →두려움 직면 →대뇌피질 기능 저하 →실패

● 작은 목표 →두려움 우회 →대뇌피질 기능 정상 →성공

 

소수의 행운아들은 두려움을 다른 감정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흥분으로 전환시킵니다. 과제가 어려울수록 더 흥분하고 생산성도 높아집니다. 독자들도 이런 사람을 몇몇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삶의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목표가 클수록 두려움도 따라 커집니다. 

 

사바나에 있었던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자의 위협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서 대뇌피질의 기능이 제한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를 위협하는 사자는 '시험에 합격하기,' '다이어트 성공하기,' '배우자 구하기,' '매출 실적 올리기' 같은 것들입니다. 절실한 것일수록 두려움도 따라 커집니다. 

 

이런 우리 뇌의 자동적 방어 메커니즘을 우회하는 것이 바로 스몰 스텝 전략입니다. 큰 목표를 앞에 두고 왜 내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 상담받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그저 작은 한 걸음만 내디디면 되는 것입니다. 책상 위에 어지럽게 널려 핀을 정리 정돈하는 것처럼 쉽게 해낼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입니다. 피체가 경보 체계를 작동하지 못하도록 발끝을 세워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쾌한 나비효과> 린다 카플란 탈러. 로빈 코발 지음/정준희 옮김

<아주 작은 반복의 힘>로버트 마우어 지음/장원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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