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마음만 바꾸면 나도 백만장자

 

빨간 신호등을 파란 신호등으로 바꿔라!

 빨간 신호등 앞에서 우리는 멈춰 선다. 스톱! 그러나 파란 신호등으로 바뀌면 우리는 씩씩하게 걸어간다. GO!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스톱! 하고 싶을 때가 많다. 말하자면 가슴속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는 것, 힘든 일, 하기 싫은 일, 성가신 일, 꼴도 보기 싫은 사람, 이유도 없이 미운 사람......,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파란 신호등으로 바꾸자. 할 수 있다! 난 하고 말대답 바꾸자.

 오지 여행 전문가, 한비아를 만난 적이 있다. 그녀가 한 말 중에서 잊히지 않는 말이 있다. 한비야가 어렸을 적에 가족 여행을 갔다고 한다. 바다에 갔는데 어린 한비야가 물에 발을 담가보니 차가워서 앗 차가워!  하고는 도망쳐버렸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넌 왜 들어가 보지도 않고 포기부터 하니? 그 말 한마디가 오늘의 한비야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비아는 오지만 골라서 여행한다. 너무 힘드니 오지 말라. 그래서 오질 수도 있는 곳, 남이 길을 개척해 놓은 곳을 다니면 편할 텐데 그녀는 스스로 길을 만들고 찾아서 다닌다. 절대 불가능한 곳이 없다. 그래서 포탄이 휭휭 날아다니는 전쟁터에도 간다.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그녀가 개척한 곳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도 한비야만큼 하지 못하라는 법이 어디 있는가?

 

 전쟁터 오지까지는 못 가더라도 생활 속에 부딪히는 절망 같은 것, 인생의 오지 같은 곳, 그 빨간 신호등을 우리는 씩씩하게 파란 신호등으로 바꾸어 살자. 아니, 아예 빨간 신호등 같은 건 분쇄해 버리고 살자. 할 수 있다는 희망! 희망은 최고의 항암제다.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최윤희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