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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자신이 모든 걸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

by 책통지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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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모든걸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어떤 형식으로든 평온을 위한 기도를 했을 것이다. "하나님 제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 그리고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나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구절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인간은 능력의 한계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체념성 분노가 잘 터지는 사람은 보통 고집도 세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거나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꾸준히 싸우는 사람일 것이다. 고집은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무슨 일이든 일단 시작하면 확실히 마무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의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곳도 바꿀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냥 원래 그런 법이다. 시간과 노력을 아무리 쏟아도 조절이 안 되는 통계력이라는 한상에 매달리고 있었던 건 아닌가? 만일 그랬다면 왜 그랬는가?

 

 다음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자. 왜 자신의 세계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이 드는가? 나쁜 일이 생길 것이 두려운 건가? 누군가 당신의 삶에 끼어들어 당신까지 통제할 것이 염려되는가? 자신이 작고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가? 아니면 자신이 죽을 것이 두려운가?

 

다음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보라.

 

 "나는 모든 걸 조절할 수 없다."

 

기분이 어떤가?

 

다음 문장도 읽어보라.

 

"내가-----------를 통제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인다."

 

 

 

<욱하는 성질 죽이기>로널들T.포터 에프로 지음/ 전승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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