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자체만 강조하다 보면 두 가지 위험이 따른다
위기관리를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방법 그 자체만을 강조하다 보면 항상 다음에 두 가지 위험에 따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는데, 왜냐하면 경영진은 당면한 위기 자체를 해결해야 할 뿐 아니라 위기가 사라진 후에도 기업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인 위기 자체보다 그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 2 가지 위험은 기업의 가치관과 경영진의 능력을 대중에게 드러내 보이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위험: 가치관의 노출
사람들은 흔히 회사나 정부를 그들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진로 평가하기, 가치관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기업의 가치관이란 그들이 이념과 신념을 말하는 것으로, 들을 수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기업의 가치관은 위기를 맞기 전에 대중들의 눈에 잘 드러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위기가 닥치면 신속하고 격렬한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중의 눈에 모든 것이 다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영진의 행동 하나하나 기업의 가치관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므로, 이 점을 확실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위험: 능력의 노출
기업의 가치관과 마찬가지로 위기 상황에서 보여주는 경영진의 능력은 대중매체에 의해 즉각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기록된다고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단순히 위기를 넘기는 것과, 멋지고 우아한 스타일로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능력을 노출당할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은 어떤 종류의 위기가 닥치든 간에 수습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3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 현재의 난간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날카로운 사고 능력
둘째, 곤혹스러운 일에 당황하거나 기죽지 않는 기업 문화
셋째, 위기를 넘긴 후 회사를 번영의 길로 이끌어가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의지.
<위기관리 5가지 함정과 7가지 해법> 마이클 실바· 테리 맥건 지음. 김두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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