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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적당한 거리두기

by 책통지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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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된다.

진정한 친구 1명이 그냥 친구 백 명 보다 낫다고?

아니 , 친구는 그냥 친구일 뿐이다.

살면서 느낀 건 친해지고 싶다고 모든 걸 오픈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친해도 선을 지켜야 한다.
아무리 친해도 '절대 드러내며 안되는 게 있는 법이다.

요즘은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질투가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질투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니까.

남들의 시기  질투가 싫은가 ?
적당하게 선을 그으며 혼자만의 생활을 즐겨라.

그게 최고다.
남들한테는 돈 자랑, 자식 자랑만큼은 절대하지 마라.

상대에게 박탈감을 안겨준다.
돈자랑 잘못했다간, 앉아서 주고 서서 받게 된다.

자랑을 꼭 하고 싶다면, 질투 안 할 정도의 능력이 되는 친구에게만 해라.

최근에 내가 얻은 교훈은, 잘해주면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다.

잘못했는데 미안해하지도 않는 사람이 태반이다.

겉으론 축하해주면서도 속으론 배아파하는 친구도 있었다.

자랑을 듣고 질투하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 입 조심은 필수다.

 


세상에는 아무리 친해도 절대 드러내면 안 되는 3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돈 자랑하지 마라.
돈 있다고 얘기하면 시기질투하는 친구들이 생긴다.

돈 빌려달라는 연락도 온다.
돈 좀 벌었다고 친구에게 비싼 밥을 사줄 필요도 없다.

대부분은 비싼밥 먹고 고마워하지 않는다.

돈 많이 벌었으니 당연히 얻어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시기질투도 덤으로 따라온다.

근데도 돈자랑을 하고 싶다고?

그럴 땐 본인이 여유가 있어도 감추고 상대방 소득에 맞춰서 얘기를 꺼내라.

그래야 관계가 오래간다.

두번째, 내 과거를 절대 얘기하지 마라.


한 이불 같이 쓰는 배우자에게도 과거 얘기는 하지 마라.

누군가에게 얘기할 때는 그말이 나쁜 의미로 퍼질 수 있음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영원한 비밀은 없듯이, 나중에 내 과거는 나의 약점이 되어서 돌아온다.

겉보기에 진실해보이는 사람이라도,
내 과거의 불행이 상대방에게 위안으로 다가올지 ..


세번째, 말하고 난 뒤 걱정할 약점은, 입밖으로 꺼내지도 마라.

약점을 상대한테 꺼내면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그래,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약점 꺼내기'는 서로 사이가 좋을 때만 효과적인 방법이다.

관계가 뒤틀리면 약점 잡혀 휘둘리고 상처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주변  사람 10명한테 약점을 얘기하면,앞에선 다 날 위로해주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진심일까?

그중 8명은, 뒤돌아서면 나의 아픔과 상처를 이용한다.

본인들의 행복을 쟁취하는 게 현실이다.

서로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다.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사토 야마토/ 김윤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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