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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익히는데 도움 되는 독서법

by 책통지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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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익히는데 도움 되는 독서법

 

'알아야 면장'이라는 말이 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담벼락 앞에 선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아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뜻이다.


글쓰기도 뭘 알아야 할 수 있다.

아는 것이 많아야 텍스트를 빠르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이 알려면 어떻게 할까? 책을 읽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아무 책이나 그저 많이 읽기만 하면 될까? 그렇다.

 

 

앞마당에 달린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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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이든 많이 읽으면 독해력이 좋아진다.

하지만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책을 골라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해력을 키우고 글쓰기를 익히는데 더 많이 도움 되는 책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책을 모으면 '글쓰기를 위한 전략적 독서 목록'이 된다.

 

그렇다면 왜 어떤 책은 다른 책 보다 글쓰기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일까?

 

어휘와 문장의 양과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은 특정한 언어를 모국어로 쓴다.

여러 언어를 모국어처럼 쓰는 사람은 드물다.

한국인은 대부분 우리말을 모국어로 쓴다.

그렇지만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수준의 한국어를 하는 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 것은 자주 쓰는 어휘와 표현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말이든 영어든, 자주 쓰는 단어 몇백 개와 몇 가지 형태의 문장만 잘 구사하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사회적 정치적 현안이나 자연 과학이 쟁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상당히 크게 달라진다.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글로 쓰라고 하면 더 어려워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견해를 세우는데 꼭 필요한 개념과 어휘를 몰라서 그런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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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몰라서 말도 못 하고 글도 못쓰는 것이다.

'침묵은 금'이라는 격언이 늘 타당한 것은 아니다.

적절한 때 꼭 필요한 말만 하려고 일부러 침묵을 지키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지만 뭘 몰라서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무는 것을 그렇지 않다.

모든 침묵을 다 금으로 대접하며 무지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침묵이 언제나 금인 것은 아니다.

텍스트를 생산하려면 단어를 조합해서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

어떤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꼭 필요한 개념을 아예 모르면, 또는 그 개념을 알아도 다른 개념과의 관계를 잘 모르면 문장을 만들지 못한다.

토론을 하기는 더 어렵다.

글은 여러 번 고치고 다듬어서 발표할 수 있지만 말은 그렇지 않다.

 

생방송 토론에서 말을 하는 것은 일필휘지로 글을 써서 교정하지도 않고 출판하는 것과 같다.

칼럼 쓰는 것보다 토론하기가 더 어렵다는 이야기다.

 사람이 구사하는 어휘의 수는 지식수준에 비례한다.

 

어휘를 많이 알아야 옳고 정확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지식을 배우면서 어휘를 익히고 텍스트를 독해하면서 문장을 익힌다.

 

똑같이 많은 책을 읽어도 어떤 책이냐에 따라 배우고 양가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

글을 쓰는데 특별하게 도움이 되는 책과 별로 그렇지 않은 책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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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는 흥미를 느끼는 책을 마음 가는 대로 읽으면 된다.

 

특별한 도서 목록이 필요 없다.

하지만 뇌가 거의 다 성장해 지적 능력이 성인 수준에 올라선 고등학생부터는 적절한 도서 목록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글쓰기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지식과 어휘를 배울 수 있으며 독해력을 바르게 계산할 수 있다.

둘째는 정확하고 바른 다른 문장 구사한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자기 생각을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장 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인이 쓴 것이든 외국 도서를 번역한 것이든 다르지 않다.

셋째는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킬 책이다. 이런 책이라야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논리의 힘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좋은 문장의 훌륭한 내용이 담긴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으면 지식과 어휘와 문장과 논리 구사 능력을 한꺼번에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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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책은 친구로 만드는 게 좋다.

친구는 오랜 세월 좋은 일을 함께 즐기고 아픔은 서로 나누며 자주 어울려야 친구다운 친구다.

어떤 책과 친구가 되려면 한 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어야 한다.

 

시간이 들지만 손으로 베껴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런 책 목록을 제안하기 앞서 우선 세 권을 소개한다.

 

토지와 자유론 그리고 코스모스다.
이 책들은 두세 번이 아니라 열 번 정도 읽어보기를 권한다.

 어휘를 늘리는 동시에 단어와 문장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은 즐기고 익혔으니 책으로 박경희 서설의 소설 <토지>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1부 네 권만 읽어도 된다.

 

2부 다섯 권까지 읽으면 더 좋다.

논리적인 글과 예술적인 글은 서로 다르지만 완전히 다른 건 아니다.

논리 글도 최고봉에 오르면 예술 근처에 갈 수 있다.

 

수준 높은 문학 작품을 읽으면 논리 글쓰기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굳이 단어나 문장을 암기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읽고 잊어버리고, 다시 읽고 또 잊어버리고, 그렇게 다섯 번  열 번을 반복하면서 박경리 선생이 쓴 단어, 단어와 단어의 어울림, 문장과 문장의 연결이 저절로 뇌에 '입력'된다.

 

그리고 글을 쓸 때 그 단어와 문장을 자기도 모르게 출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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