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좋은글463 질문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질문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조선의 운명은 백천 간두에놓여 있었습니다. 왜 수순이 전라도 해안을 돌아 북상하여 한양을 집어삼키면 조선을 그날로 끝장이었습니다. 첩보에 따르면 왜 수군은 구월 열 엿샛날 울들 목을 지나간다고 했습니다. 그 길목 막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중과부적이었습니다. 겨우 12척으로 왜 수군 전선 113척을 막아낸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순신의 고민은 깊었습니다.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나라 운명이 자신의 어깨 위에 있다고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 위기에 조선을 구할 방도는 없을까?' '왜 수군을 부술 방법은 무엇일까?' 조선을 구할 방법을 찾으려고 그는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결국 숱한 질문과 궁리 끝에 드디어 답을 찾아냈습니다. 군사.. 2023. 4. 6. 세상살이는 모두 예약제이다 세상살이는 모두 예약제이다 병원을 가려해도 예약, 극장에 가려해도 예매, 휴대폰도 사전예약, 자동차도 사전예약을 해야 원하는 걸 편하게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가장 긴 예약은 죽음입니다만 죽기 전까지는 살려 준다니 오래 살기로 하고 그다음으로 긴 예약이 죽기 전에 아픈 날들이며 그리고 은퇴 이후의 노후입니다. 이 세 가지는 축구 경기로 비유하면 후반적과 연장전에 일어날 사건들이죠. 후반적 이후에 교체할 선수는 경기가 시작될 때 준비해 놓습니다. 역시 예약제입니다. 예약이란 취소될 수도 있으나,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일들이죠. 우리가 원하는 것 예약을 하는 건 아닙니다. 남이 내게 원하는 것 역시 예약되어 있는데 자주 잊고 지내기 쉽습니다. 해마다 내야 하는 세금과 달마다 마련해 두어야 하는 공.. 2023. 4. 6. 돈의 성질은 주인의 성질과 같다 돈의 성질은 주인의 성질과 같다 돈이 들어오는 입구에는 배고픔과 참을 성과 계획성이 있지만 돈이 나가는 출구에는 욕심과 무계획과 화근을 가장한 허세가 있습니다. 자시고 셋이면 첫째, 둘째, 막내 성향이 다르듯 내게 들어온 돈도 모양은 같아도 각기 역할이 다릅니다. 돈에도 이름표를 붙여 줘야 그 역할을 오래도록 수행하는 법입니다. 참을성이 적어 빨리 꺼내 써야 하는 돈은 은행에 보내고 길게 모아 크게 나타나야 하는 돈은 장기 저축인 보험에 보내고 나머지는 투자형 상품인 펀드에 보내는 방법 말입니다. 미래 보내 놓은 돈이 없다면 미래에 쓸 돈이 없는 게 당연합니다. 번 돈의 집행 순서를 지출의 발생 시간 순서로 한 다음 저축을 하는 게 일반적인데 사실은 쓸 돈의 크기가 큰 재무목표부터 저축의 우선순위로 집행.. 2023. 4. 6. 배출되지 못한 감정 해소 배출되지 못한 감정 해소 마치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눈덩이처럼 우리는 일단 수치를 당하면 수치심 때문에 행동하게 되고 더 많은 수치심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비밀스러운 자기를 감추기 위해 일단 거짓 자기가 만들어지면 수치심을 주는 새로운 학대가 하나씩 일어날 때마다 옛 버튼이 눌러지고 오래된 녹음기가 돌아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반사 행동 또는 과잉 반응의 원리라 합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감정을 억눌러 온 사람은 지능이 매우 많이 오염되고 축소되어 있다고 합니다. 얼어붙은 자국은 만성적인 자국이 된다고 합니다. 마치 시작 버튼이 눌러진 채 고정되어 있어서 녹음기가 계속 들아가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만성적으로 얼어붙은 감정들은 감성 지수가 90%를 훼손시킨다고 합니다.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2023. 4. 5. 세계적인 CEO 중에는 세일즈맨 출신들이 많다 세계적인 CEO 중에는 세일즈맨 출신들이 많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사농공상이라는 엄격한 신분 차별에 따라 선비를 우대한 반면에 상인을 천하게 여왔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직업관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직까지도 세일즈맨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대기업 직원들조차도 영업 부서로 발령이 나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고 영업부 직원들 스스로도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지 못하거나 심지어 비전 없는 일이라고 단정하기도 합니다. 2023.08.31 - [좋은글] - [독서리뷰]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독서리뷰]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우리의 일상적인 .. 2023. 4. 5. 삶을 이겨 낸 죽마고우 같았던 음식들... 삶을 이겨 낸 음식들..., 수제비를 좋아하나요? 필자는 어렸을 적에는 자주 먹었는데 맛있기보다는 배고프니까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식욕만 한 반찬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삶을 이겨 내느라 먹게 된 대표적인 음식이라 했습니다. 국수는 어떻고요, 동네마다 국숫집에서 뽑아낸 면발을 말리는 풍경이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국수 역시 가난을 이겨 낸 음식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뒤를 이어 양은 냄비 뚜껑에 라면이 자리를 잡게 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지나온 삶의 변화와 함께 사라져 가는 죽마고우 같았던 음식들이 꽤나 있습니다. 민물고기 어죽도 마을 사람들의 작은 잔치 거리 음식이었고, 시래기, 파전과 감자 전, 도토리묵, 누룽지, 팥죽, 쑥개떡, 뻥튀기 등 참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맛으로 혹은 .. 2023. 4. 5.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7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