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좋은글463 방해꾼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무심코 던진 말 무심코 던진 말 인터넷에 결혼 7년 차 주부가 요즘 부부 싸움을 자주 하여 걱정이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남편이 얼마 전부터 사소한 일로 트집을 잡아 마음이 괴롭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여자와 비교를 잘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애교가 없다며 비교를 하곤한다고 합니다. "내가 아주 덤덤하거나 무뚝뚝한 편도 아니고 다만 콧소리만 내지 않을 뿐 나름대로 차원 있는 애교를 부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 더 기분이 안 좋은 것은 가까운 친구나 누군가가 오면 꼭 그 사람 부인의 좋은 점을 찾아 말하면서 "이 사람은 안 그래요. 애교도 없고......, " 이런 식으로 비교를 한다고 합니다. 전에는 사람들 앞에서 네 자랑만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를 않아 자주 싸운다고 합니다. 며.. 2023. 4. 16. 타인의 오해/ 타인은 나를 모른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사람들은 남에게 대해 다 아는 것처럼 소문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실상은 아무런 사정도 알지 못하는 게 진실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아주 가까운 주변 사람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부모님에 대해서도 자녀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은 아내를 모르고 아내는 남편을 모릅니다. 하물며 한 지붕 아래 살지도 않는 타인의 실상을 무슨 수로 알아낸단 말입니까. 그런데도 인간은 예사로 타인에 관해 이러쿵저러쿵 떠들어야 됩니다. 신문과 주간지를 채우는 대부분의 기사는 기자가 잘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생각할수록 인간이라는 존재가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이 지구상에서 같은 지점을 동시에 점유하지 못하며, 동일한 공간을 두 사람 이상이 소유하지 못합니.. 2023. 4. 16. 방해꾼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부모의 양육 태도 (2) 부모의 양육 태도 (2) 한동 대학교 상담학 교수의 자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의 성적이 자꾸 떨어졌습니다. 본인도 염치가 없었던지 아니면 괴로웠던지 귀가 푹 죽었습니다. 엄마도 속이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안아주면서 공부를 못해도 너는 우리 집의 귀한 딸이야, 알았지?" 하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얼마 지나 또 시험을 치렀습니다. 성적이 더 떨어졌습니다. 역시 속이 부글부글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한 김에 계속해 보자 생각하고 "아휴, 성적이 또 떨어졌구나, 걱정되지? 그래도 넌 우리 집의 귀한 딸이야."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딸은 얼굴이 조금 피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또 시험을 치렀습니다. 딸은 성적표를 받아 오던 날 초인종을 눌러대면서 큰소리로 외.. 2023. 4. 16. 방해꾼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부모의 양육 태도(1) 부모의 양육 태도(1)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사소한 것에도 즐거움을 느낀다. 큰 아이가 대여섯 살 되었을 무렵 마루에서 동생과 깔깔대는 소리가 방안까지 들려왔다. 무슨 놀이를 하면서 저렇게 즐거워하나 싶어 슬며시 나가 보았다. 십 원짜리 동전을 바닥에 세워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튕겨 종이 위에 그린 원 안으로 넣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동전이 원안으로 들어가면 "골인"을 외치며,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는 것이었다. 한 번은 마을 아이들과 바닷가에 간 적 있었다. 아이들은 모래 위에 길쭉한 돌을 세워놓고 멀리서 돌을 던져 넘어뜨리는 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순식간에 놀이에 빠져들어 흥에 겨워했다. 돌을 맞춰 쓰러뜨릴 때마다 함성을 지르며 웃어댔다. 내가 보기에는 별스럽지 않은 놀이였으나 아이.. 2023. 4. 16. 삶의 패턴 바꾸기 / 일단 멈춰라 일단 멈춰라 오래전 조금 알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나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그런 식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슬며시 화가 올라왔다. 좀 더 상세히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전화를 했다. 상대방이 알아차렸는지 몰라도 평소와는 말이 다르게 나왔다. 그런데 밤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는 나와 다른 환경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도 괜찮은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자 그가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 '조금만 더 참고 생각해 보았더라면......, ' 하고 후회가 되었다. 나는 그 일을 통해서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 그것은 좋지 않은 사고나 감정이 떠오를 때는 즉각 행동을 취하지 말고 .. 2023. 4. 16. 글쓰기의 공포를 없애는 4가지 처방 쫄지 않고 글쓰기 근육 키우기 글쓰기 공포를 없애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 의욕 가득으로 뭐든 막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노트북 앞에 앉으면 막상 한 줄도 못 나가고 깜빡거리는 커서 리듬에 맞춰 눈만 깜빡거리고 있게 됩니다. 글쓰기에도 근육이 필요합니다. 기초체력을 잘 길러야 합니다. 마치 기타 칠 때 손가락 근육이 생겨야 C코드에서 F코드를 잡을 수 있듯이 말입니다. 기타 처음 칠 때 하는 기초 훈련처럼 글쓰기에도 이런 훈련이 필요한 겁니다. 이에 오늘은 '글쓰기 공포 현상'을 극복하는 네 가지 처방전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필사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단막극 대본을 필사하는 겁니다. 매일 시간을 내서 한 시퀀스라도, 아무리 바빠도 한 씬이라도 매일 꾸준히, 매일에 방점을 .. 2023. 4. 15.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7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