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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463

우리의 뇌는 가속성이 있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면, 뇌가 그 방향대로 해부학적으로 변한다. 뇌의 가소성은 우리 모두 자신을 성장형 자아로 인식할 수 있는 생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정체성은 바닥에 검게 그윽 굳어 딱 달라붙은 껌딱지 같은 것이 아니다. 조지 버나드 쇼가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창조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정체성이라는 불변하는 본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인식하고 있는 정체성이 바로 본질이다. 인식이 변화면 본질도 바뀐다. 자기 자신을 고정적으로 보고 있다면, 이는 여자아이가 원래 분홍색 옷을 좋아하며 남자아이보다 경쟁심이 부족하게 태어났다고 믿는 것과 같다. 또한 자기 인식에 대한 변화는 매우 빠르게 올 수 있다. 갈색눈, 푸른 눈의 아이들과 감옥 실험을 떠 올려 보라. 다이.. 2023. 5. 30.
아픔의 언어가 자신의 성격적 결합이나 외부의 강압에 의해 차단되어 버릴 때는 어떤 결과가 오는가? 울분, 아우성, 하소연, 불평, 불만, 통곡 등의 언어가 그때그때 밖으로 분출되지 못하고 어떤 압력에 의해 억누름을 당할 경우, 건강과 정신 상처를 받고 충격단계의 무감각상태로 후퇴하게 되기 쉽다.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보자. 화가 나 어린아이가 울려고 할 때 부모가 너무 엄격하게 이를 제지하는 일이 반복되면 그 아이는 훗날 정신 질환을 알게 될 확률이 높다. 그런 아이들에게서 창의적인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 서구 사회에서는 아이들이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하고 찾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오늘날 서구의 목회자들은 울지 못한 데서 파생된 여러 가지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교인들을 치유하느라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므로 애통의 단계에서 어떤 종류의 언어가 되었든 자신의 .. 2023. 5. 29.
체력 관리는 곧 경력 관리 외국에서 공부했던 내 친구가 결론을 내린 말이 있다. '모든 것은 체력이 결정한다'는 말이다. 사흘 밤새우기는 우습게 아는 서양애들과 같이 경쟁하다 보면 역시 체력이 최후의 승자를 판가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봤자, 잔머리 굴려봤자 햄버거를 그 자리에서 대여섯 개씩 먹어가면서 공부하는 애들하고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작가 마이클 클라이튼 니 한번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 햄버거만 먹으면서 꼼짝 않고 작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시 체력은 국력이야'라고 감동했다. 하기는 마이클 클라이튼은 주로 체력 좋은 여자를 주인공으로 잘 삼는다. 의 야심만만을 커리어우먼 메리디스 존슨을 마이클 클라이튼은 주인공 남자의 입을 빌어 이렇게 표현하지 않는가. "그 여자 끝내줘.. 2023. 5. 28.
결혼과 함께 부모에게서 떠나라 결혼과 함께 부모에게서 떠나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홥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에베소서 5장 31절) 이 말씀 안에는 너무나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만일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떠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면 그 결혼은 절대로 원만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리고 그 왜 부모를 떠나야만 합니까? 부부를 떠난다는 것은 실제로 그 부모와 떨어져 사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적인 마음의 독립을 의미합니다. 어른이 되었어도 그 마음이 부모로부터 건강하게 독립되지 못할 때 부모의 부정적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한 대로 아내를 대하며 어머니가 자신을 대하듯이 자식을 대하게 됩니다. 그래.. 2023. 5. 27.
너나 잘하세요!! 너나 잘하세요!! 사람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유형이 바로 위선적인 사람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과 몸으로 보이는 행동이 다른 사람을 보면 우리는 가증스럽다고 말하며, 그가 하는 말에 콧방귀를 구리게 된다. 반대로 언행일치를 하는 사람에게 대해서는 존경을 표하게 된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몸으로 하는 행동이 같아야 한다. 에토스를 높여 설득력을 갖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언행일치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일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타인을 설득해야 할 일이 더 많다. 나의 에토스를 평가는 타인들에게 말과 행동에 일치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2023.06.28 - [좋은글] - 내가 듣기 싫은 잔소리 하지도 맙시다 내가 듣기 싫은 잔소리 하지도 맙시다 행복에 이르는 길/ 허성준.. 2023. 5. 26.
나를 만들어준 밑거름 얼마나 원했던 관리자의 길이었던가! 정식발령을 받고 나니 지난날에 겪었던 아픔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겪을 때는 고통이 없고 아픔이었던 그 일들이 지나고 나면 모두가 소중한 추억이었다. 더욱이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밑거름이었다. '이제부터는 어제의 아픔을 거울삼아 많은 사람과 더불어 성장해야지. 한 알의 밀알이 썩어 수십 개의 열매를 잉태하듯 사람들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지. 이제는 이것이 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나 혼자 살아갈 궁리만 하면 됐지만 오늘부터는 다른 사람들까지 부자로 만들어줘야지'. 나에게 관리자가 된다는 건 누군가의 머리에 굴림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영업사원과 관리자는 맞물린 톱니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쪽이 삐걱거리면 전체가 삐걱거릴 수밖..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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